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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팬들은 알베르토 자케로니 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1순위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시즌 아스널과 3년 재계약한 벵거 감독이 일본으로 올 가능성은 낮다.
팬들은 벵거에 이어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을 2, 3순위로 꼽으면서 '희망 사항'을 피력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후 일본 사령탑에 부임한 이탈리아 출신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승점1(1무2패)로 최하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25일 사퇴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축구협회가 멕시코 출신 하비에르 아기레 에스파뇰 감독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2002년과 2010년 대회에서 멕시코를 맡아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