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이날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이는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비록 후반 29분 러시아 공격수 알렉산더 케르차코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축구팬들의 불신을 해소해줬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근호가 골 성공 직후 형광색 깃발 위에 누운 동료 위에 올라탄 모습을 보녀 '김연아 세리머니를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그들은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 때 여자 피겨 부문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의 올림픽 갈라쇼 형광 깃발 사진을 다양한 커뮤니티에 올리며 비교하고 있는 것.
이근호 골에 네티즌들은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한것 아냐?", "이근호 골, 세리머니 형광색 깃발 우연인가", "이근호 골, 깃발 위 누운 김연아 세리머니 성공",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아니라고 해도 우린 그렇게 보임",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정말 아닌가?",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준비했다는 발언도 멋지다",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우리끼리만 그렇게 생각할게요", "이근호 골, 김연아 세리머니 성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