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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간판 스트라이커는 특별했다.
골뿐이 아니었다. 카메룬 수비수들은 만주키치를 집중 마크하다 다른 선수를 놓쳤다. 전반 11분 올리치의 선제골이 나온 출발점이었다.
퇴장도 이끌었다. 카메룬 중원의 핵 알렉스 송은 전반 40분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했다. 바로 앞에서 지켜본 주심은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냈다. 크로아티아는 수적 우세로 손쉽게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