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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이 크로아티아에게 4대0로 대패한 가운데 경기 도중 동료들끼리 치고받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
앞서 간판 공격수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은 0-1로 뒤진 전반 40분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이와 더불어 무칸디오와 아수 에코토의 몸싸움은 경기 전부터 카메룬의 팀워크가 썩 좋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수 에코토는 에투의 팔을 뿌리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화가 풀리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1차전 멕시코에게 0대1로 패했던 카메룬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 4위로 밀려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카메룬은 24일 새벽 5시 주최국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