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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1차 목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이다.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역전패 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면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전을 마친 홍명보호는 알제리 분석에 집중하면서 필승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자철은 "일단 회복에 집중하자는 감독님의 말씀이 있었다. 알제리를 분석한 뒤 선수들과 소통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전에서 지지 않았고, 90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제 1경기를 치렀다. 두 번째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기 위해선 집중과 소통이 필요하다. 기분과 리듬도 유지해야 한다"며 동료들에게 준비를 촉구했다.
이구아수(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