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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박치기 패러디, 조이 바튼은 조롱글'
포르투갈은 전반 12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에 이어 32분 마츠 후멜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독일에 0-2로 끌려갔다. 여기에 우고 알메이다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전반 37분 악재가 겹쳤다. 페페는 포르투갈 수비 진영에서 공을 두고 경합을 벌이던 뮐러의 안면을 가격했다.
이로써 페페는 오는 23일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또 FIFA의 추가 징계에 따라 27일 가나전도 나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경기 직후 온라인상에는 페페의 박치기를 패러디한 이미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화가 밀레의 명화 '이삭 줍는 사람들'에 페페의 박치기 장면을 합성했다.
해당 네티즌은 "페페가 아주머니들이 이삭을 너무 많이 줍는다며 머리로 들이받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캐나다 출신 기자 앤디 페트릴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레고 블럭으로 페페 박치기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 밖에도 '축구계 악동'으로 유명한 조이 바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악동이었던 나의 전문적인 견해로 볼 때 페페의 행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친 행동이었다"며 페페의 박치기를 조롱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페페 박치기 패러디, 진짜 빵 터진다", "페페 박치기 패러디, 올린 사람들은 페페 조심해야할듯", "페페 박치기 패러디, 조이 바튼도 거들고 있네", "페페 박치기 패러디, 조이 바튼은 감히 누구한테 뭐라고 하는 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