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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마르 히츠펠트 스위스 감독에게 2014년 브라질월드컵은 마지막 무대다.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지도자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에콰도르와의 1차전은 중요했다. 전반 22분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한 방 얻어맞았다. 스위스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히츠펠트 감독이 움직였다. 교체로 들어간 두 선수가 모두 골을 넣었다. 하프타임 교체투입된 메메디가 후반 3분만에 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역시 교체투입된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골을 넣었다. 명장이 시도한 '신의 두 수'가 팀을 승점 3점으로 이끌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