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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마이애미 전지훈련 목표 중 하나가 부상 방지였다.
변수를 피했다. 홍명보호는 23명 완전체로 브라질에 입성한다. 월드컵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는 "일부 단순 타박상 외에는 부상한 선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애미 전지훈련 기간 자칫 나올 수 있는 부상자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빠른 회복이 가능한) 타박상에 그친 게 그나마 다행스런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수비라인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도 브라질에서는 완벽한 몸상태로 본선을 준비한다. 송 박사는 "홍정호가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에 입성하면 (몸상태가) 완전히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서 부상한 홍정호는 마이애미 전지훈련 초반까지 부상 후유증으로 재활에 매진하다 6일에서야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