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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스완지시티)에 대해 영국 언론이 '마이클 에시엔(32·AC밀란)이 떠오르게 하는 좋은 미드필더'라고 호평했다.
또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더랜드의 강등을 막기 위해 힘썼지만, 시즌이 끝나기전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에서 기성용은 완벽한 몸상태로 H조의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를 상대할 것"이라며 종합 평점으로 B+를 부여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에시엔은 지난 2005-06시즌부터 2010-11시즌까지 첼시에서 뛰면서 압도적인 활동량을 앞세워 중원을 장악하던 선수다. 에시엔 전성기 시절 프랭크 램파드-클로드 마케렐레-미하엘 발락과 에시엔으로 구성된 첼시의 중원은 단연 세계 최강으로 손꼽혔다. 에시엔은 2011-12시즌 전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크게 하락, 레알 마드리드 임대를 거쳐 현재는 세리에A AC밀란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