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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28·바르셀로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사실상 결정된 분위기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여전히 첼시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는 "파브레가스는 최근 런던에 방문해 무리뉴와 만나 첼시 입단을 의논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파브레가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한 상태라 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맨유, 파브레가스의 '친정팀'인 아스널에게도 마지막 역전의 한방은 남아있는 셈이다.
한때 아스널에서 중원의 지배자로 이름을 날렸던 파브레가스의 EPL 컴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시즌 파브레가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