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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자선경기'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이 한 그라운드를 누벼 축구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차범근은 후반 34분 등번호 11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고 약 11분간 경기를 뛰었다.
이에 박지성은 "차범근 감독님과 함께 뛰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 말로 다할 수 없었고 축구 인생에 있어서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박지성 자선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과 한 그라운드에 완전 감독",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아직 실력 안 죽었네",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패스 받은 유재석 완전 영광이다", "박지성 자선경기, 경기는 졌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잠브로타 외에도 스테판 엘샤라위, 인도네시아 축구영웅 밤방 파뭉카스,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등이 참여했으며, 또 지난해 박지성 자선축구에서 활약을 보여줬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도 맹활약을 보여줬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