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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유망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1, 인테르)가 대표팀 대선배 막시 로페스(30, 삼프도리아)의 전 아내 완다 나라와 화촉을 밝혔다.
완다 나라는 2008년 로페스와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낳고 지내다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그리고 이혼 뒤 곧바로 이카르디와 사귀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여름 인테르로 이적한 이카르디는 지난 4월 삼프도리아와의 경기 전 넉살 좋게 로페스에게 악수를 건냈다가 거부를 당하기도 했다.
올시즌 세리에 A 18경기에서 8골을 터뜨린 이카르디는 팀선배 로드리고 팔라시오(인테르 밀란)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등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 월드컵 명단엔 오르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