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8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튀니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8.88%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1-0 한국 리드(29.68%)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한국 승리 예상(14.44%)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2-0 한국 승리(12.43%), 1-0 한국 승리(10.46%)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우세를 내다봤다.
지난 5월 8일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홍명보호는 첫 월드컵 원정 8강이란 청사진을 그리며 파주 NFC에서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이번 튀니지전은 월드컵 대회 전 국내 마지막 평가전으로, 출정식을 겸해 치러진다. 주장 구자철을 필두로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 등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주전들이 모두 출전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알제리와 벨기에를 대비한 최적의 상대인 튀니지는 공격수 아이삼 제마를 비롯 세림 벤 제미아 등 정예 멤버들이 출전한다. 리켄스 튀니지 신임 감독은 과거 벨기에와 알제리 대표팀을 두루 지휘한 경험이 있어,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의미 있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5회차는 경기당일인 28일 오후 7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