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알제리, 승패는 미드필드 싸움?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08:29


알제리 대표팀의 신성 나빌 벤탈렙(오른쪽). ⓒAFPBBNews = News1

한국과 알제리는 미드필드 싸움?

이탈리아 매체 '몬도 팔로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국의 전력에 대한 평점을 매기고 있다. 그들의 예상에 따르면 한국과 알제리의 전력이 같다. 조3위를 다툴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이 매체는 한국의 전체 평점으로 6점을 줬다. 수비는 5.5점, 공격은 6점이었다. 미드필드는 가장 좋은 6.5점을 줬다. 미드필드진을 이끌 기성용에 대해 '젊으면서도 경험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알제리도 평균 평점 6점을 받았다. 부문별로도 똑같았다. 수비 5.5점, 공격 6점, 미드필드 6.5점이었다. 미드필드진에 대해서는 '질적으로 우수하며 사피르 타이데르(인터밀란) 나빌 벤탈렙(토트넘) 간은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데르는 예선 6경기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20세의 벤탈렙은 3월6일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대주다.

결국 이 매체의 평가에 따르면 미드필드 싸움에서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벨기에는 평점 7.5점을 받았다. 수비 7점, 미드필드 8점, 공격 7점이었다. 러시아의 평점은 아직 게재되지 않았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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