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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 25일 저녁 윤석영(QPR)이 합류하면서 23명 전원이 모였다.
40여분간 가볍게 탈압박 훈련을 한 대표팀은 포지션별로 모여 '전공훈련'을 했다. 박주영 김신욱 구자철 이근호 손흥민 등 공격수들은 문전 앞에 모여 슈팅 훈련을 시작했다. 하대성과 기성용 한국영 등 2선에서 뛰는 미드필더들과 이 용과 황석호 등 측면 풀백들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풀었다. 곽태휘 홍정호 김영권 등 중앙수비수들은 김태영 코치와 함께 러닝을 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최전방 원톱 자원인 박주영과 김신욱이 과외훈련을 가졌다.
홍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만족한다. 부상선수들의 회복 상태도 좋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몇 선수들은 완벽한 상태를 회복했고,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