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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방출
당연한 수순이었다. 박주영은 오는 6월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여러가지 소문들이 떠돌았으나, 아스널 이적 후 한 차례 재계약을 거쳐 2014년 6월까지 아스널에서 몸담게 됐다. 지난 1월 왓포드로 임대될 당시 부상 등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 왓포드나 친정팀 아스널에 복귀 대신 귀국을 택할 수 있다는 조항이 삽입된 배경이다.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박주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둥지를 찾을 계획이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이적료 문제에서 해방된 만큼, 운신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아스널에서 받던 연봉(약 40억 원)이 기준이 될 수 있으나, 클럽의 구애와 박주영의 의지 등에 의해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박주영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행선지로는 프랑스, 독일 무대 등이 꼽히고 있다. 중동, 중국 클럽의 구애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박주영 본인은 유럽에서의 도전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
박주영 아스널 방출, 결국 방출되는구나", "
박주영 아스널 방출, 다른 팀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
박주영 아스널 방출, 월드컵에서 잘 뛰고 다른 팀 찾았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