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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시티와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가 돈을 많이 쓴 죄로 중징계를 받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7일(한국시각) 재정적 페어플렝(FFP) 기준을 위반한 맨시티와 PSG에게 벌금 6000만유로(약 843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또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등록 선수 수를 25명에서 21명으로 제한을 뒀다.
맨시티와 PSG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UEFA와 약속한 수준으로 지출을 줄이면 벌금 4000만유로(약 562억원)를 돌려받기로 했다. 그러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 수가 줄어든 것은 전술 운용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