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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과 박주호가 새로운 스승을 만났다.
'덴마크의 클롭(도르트문트 감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휼만트 감독도 "난 분데스리가의 오랜 팬이다. 마인츠도 익히 알고 있었다. 하이델 단장과 면담을 하면서 팀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알 수 있었다. 마인츠 감독직에 오르는 건 내 머리가 아닌 가슴 속 깊이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우리가 찾던 새로운 감독 유형과 일치한다. 휼만트 감독은 프로 의식이 높고, 세심하며, 공격 축구의 선봉자이다. 그는 덴마크에서 어린 선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으로 명성을 떨쳤다"며 만족해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