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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의 국가대표 인생 최고의 순간을 조명했다.
PSV 에인트호번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아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지성을 조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2000년 아시안컵 데뷔 당시 박지성의 풋풋한 모습과, 루이스 피구를 위시한 포르투갈의 '황금 세대'를 무너뜨린 결승골 직후의 장면이 눈에 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