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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3)이 14일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의 영원한 스승인 거스 히딩크 감독도 한국을 찾는다. 박지성의 은퇴 경기를 함께 할 예정이다. (주)브로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K-스포츠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PSV의 코리아 투어는 스포츠조선이 후원한다.
박지성의 감회도 특별하다. 그는 이날 은퇴기자회견에서 "PSV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에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로 국내에서 뛰게 됐다. 첫 번째는 경기 결과도 좋았다. 그 때와 많은 변화가 있지만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 PSV 코리아투어는 1등석이 이미 매진됐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PSV는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2014PSVkoreantour)에서 축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켓 인증샷 남기기 이벤트와 박지성 응원 댓글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지성의 사인 유니폼과 축구공 등을 증정한다.
PSV 코리아투어 경기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