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 뮌헨 우승 축하 파티 흥겨운 댄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 축하파티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선수단 전원이 술에 취할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술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가장 많은 술을 마신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
파티 도중 단테 본핌(31)의 인도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윽고 어정쩡한 자세로 어깨춤을 추기 시작했다. 마치 힙합을 하듯 손을 휘젓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에도 어깨와 팔을 흔들며 선수들과 함께 흥겹게 춤을 췄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춤추게 한 노래에 대해 브라질의 인기곡 'Ai se eu te pego(날 잡아봐요)'라고 소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3월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도 정장에 넥타이까지 착용한 불편한 차림으로 새벽까지 함께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긴 바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비록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너지며 2시즌 연속 트레블에는 실패했지만, 고작 27경기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세계 최고의 강팀 중 하나임을 새삼 입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열리는 DFB 포칼 컵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관왕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