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레알 무승부에 발목, 우승꿈 물건너가나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5-08 07:58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8일 경기를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무승부에 발목이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누에보 호세 조릴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꼭 필요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26승6무4패, 승점 84점에 그쳤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8)에 승점 4점 뒤진 3위다.

2경기가 남았다. 모두 이기면 승점 90점이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승만 해도 91점이다. 역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2위는 승점 85점의 바르셀로나다.

통한의 동점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다. 불안한 리드였다. 결국 문제가 됐다. 후반 40분, 움베르토 오소리오를 막지 목했다. 하비에르 바라하의 코너킥이 그의 머리를 맞고 들어갔다.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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