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에버턴이 맨시티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밀너는 올시즌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밑에서 단 11번의 선발출전에 그쳤다. 교체 출전은 18번이나 됐다. 더 많은 출전기회를 원하는 밀너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에버턴은 올시즌 가레스 배리를 맨시티에서 임대로 영입해 재미를 봤다. 배리 역시 제2의 전성기를 열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밀너에게 배리같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유혹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밀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