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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발표'英대표팀 수트 화보,브라질 갈 선수 누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5-03 10:57


마크앤드스펜서가 제작한 브라질월드컵 공식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한 레이턴 베인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사진출처=GQ

잉글랜드 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입을 마크앤드스펜서 공식 수트 화보가 공개됐다.

3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장 스티븐 제라드, 첼시 수비수 애슐리 콜, 사우스햄턴 미드필더 애덤 랄라나 등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유력후보들이 참여한 남성 패션지 GQ화보를 공개했다. 앤드로스 다운센드, 저메인 데포, 레이턴 베인스, 프랭크 램파드, 크리스 스몰링, 마이클 캐릭, 존 루디, 리키 램버트 등도 함께 모델로 나섰다. 12명의 선수들이 마크앤드스펜서가 브라질월드컵을 겨냥해 특별제작한 그레이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그레이 컬러에 화이트 포켓치프, 주머니 안쪽에 월드컵 우승국을 상징하는 별이 수놓아진 공식 수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데일리메일은 제라드, 베인스, 케이힐 등의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발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사진촬영에 임한 선수들이 모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첼시 수비수 콜의 경우 올시즌 무리뉴 감독 아래 충분한 출전시간을 갖지 못했다. 사우스햄턴의 레프트백 루크 쇼도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콜 역시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고, 최정상급 레벨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비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노리치시티 골키퍼 존 루디의 경우 팀이 강등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웨스트브롬위치 벤 포스터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메인 데포의 토론토 FC 이적 역시 대표팀 발탁의 변수다. 리키 램버트, 앤디 캐롤 등도 남아공전에 대비한 플랜B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12일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엔트리가 발표된 직후 마크앤드스펜서는 각 선수들의 체격에 맞춘 맞춤형 수트를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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