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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29)가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BBC는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루니가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휘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라면서도 "루니는 오는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전에 나서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현재로선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에 앞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월드컵을 위해 루니에게 충분한 휴식을 줬으면 좋겠다'라는 권고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리그 7위인 맨유로서는 남은 2경기에서 조금이라도 순위를 끌어올려야하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루니의 출전 여부는 현재로선 알수없다고 봐야한다. 루니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때 발가락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맞은 뒤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불사른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