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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특유의 '티키타카' 축구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스타일은 잘 알고 있다. 이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더 오랫동안 공을 소유했어야한다"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3골을 내준)전반전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게 바로 우리의 실수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고, 그 결과 후반전은 대등한 싸움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진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나는 볼 점유율이 높은 경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볼 점유율은 무려 69%에 달했다. '공을 오래 소유하지 못했다'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불만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은 남은 DFB 포칼컵 준비에 주력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