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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무리뉴 품에? "첼시와 557억 이적 합의"

기사입력 2014-05-02 09:33 | 최종수정 2014-05-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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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왼쪽)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디에고 코스타(26)가 결국 주제 무리뉴(51) 감독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일 '디에고 코스타는 이번 여름 첼시와 3200만 파운드(약 557억원)에 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 관계자가 "코스타는 내년 시즌 첼시에서 뛸 것이다. 이미 딜은 끝났다"라고 선언했다는 것.

코스타의 영입은 올시즌 공격력 부재로 고생해온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커다란 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사무엘 에투-뎀바 바의 3톱을 운영하면서 깊은 속쓰림을 겪어왔다. 더 선은 이들 3톱에 대해 '오발 트리오'라고 부를 정도다.

코스타는 올시즌 41경기에서 무려 35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으며, 그 중 한 골은 다름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터뜨린 것이다. 코스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첼시 행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다려보자"라고 애매하게 답한 바 있다.

뎀바 바와 에투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토레스의 행선지는 미정이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도 에버튼으로부터 불러들여 다음 시즌 코스타와 함께 새로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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