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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26)가 결국 주제 무리뉴(51) 감독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의 영입은 올시즌 공격력 부재로 고생해온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커다란 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사무엘 에투-뎀바 바의 3톱을 운영하면서 깊은 속쓰림을 겪어왔다. 더 선은 이들 3톱에 대해 '오발 트리오'라고 부를 정도다.
코스타는 올시즌 41경기에서 무려 35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으며, 그 중 한 골은 다름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터뜨린 것이다. 코스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첼시 행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다려보자"라고 애매하게 답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