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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우세가 예상됐다.
그래서 그럴까. 두 사령탑 모두 희망을 얘기했다. 만족해 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원정에서 반드시 골을 기록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대견하다. 환상적인 경기를 펼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단한 역사를 보유한 팀이다.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를 봤을 때 우리가 환상적인 구단이라는 것을 그들이 깨달았다"고 칭찬했다.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큰 부담은 없었다. 그는 "결과에 대해 꽤 만족한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다. 골을 넣고 경기를 마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1대1 무승부는 항상 위험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홈에서는 곡 승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