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앞두고 화기애애한 훈련 분위기로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24일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3대4로 진데 이어 27일 세비야에게도 1대2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
급기야 호날두를 비롯한 스타들이 30일 바예카노전(5대0 승리)에선 경기 시작전 선수 소개때 홈팬으로부터 야유를 들었고, 이 때문에 호날두가 큰 상처를 받았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호날두를 향한 홈팬들의 야유에 우려를 나타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이날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당시 기억을 잊었다"며 도르트문트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같은 대회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굴욕적인 패배를 경험한 터라 단단히 승리를 벼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