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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FC서울도,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도 16강 진출의 분수령이다.
히로시마는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황석호가 포진해 있다. 황석호는 부상으로 지난 서울전에 결장했다. 이번에는 선수단과 함께 원정길에 올랐다. J-리그 개막전에 허벅지를 다친 황석호는 29일 J-리그 도쿠시마전에 교체, 출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오늘 몸상태를 확인한 후 내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했다.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동석한 주장 아오야마 도시히로는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무엇을 위해 여기왔는지 자각해 내일 경기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 서울에선 윤일록이 위협적인 선수다. 질 수도 있지만 승리하고 일본에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