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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리그 선두 등극 기회를 날려버렸다.
선두 추격에 나선 두 팀 모두 베스트 11을 가동했다. 맨시티는 제코와 실바, 나스리, 나바스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홈팀인 아스널은 지루와 포돌스키, 카솔라, 로시츠키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가던 맨시티는 전반 18분 실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제코가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실바가 리바운드에 성공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양 팀은 후반에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승리를 노렸지만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