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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구자철-박주호 듀오, 나란히 평점 3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30 08:30 | 최종수정 2014-03-30 08:30



'마인츠 듀오' 구자철(25) 박주호(27)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둘을 상대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역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마인츠는 30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수비수로 각각 선발 출전해 85분과 90분씩 활약했다. 구자철은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후반 37분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고, 박주호 역시 수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공격본능을 과시했다.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마인츠 듀오에 평점 3점을 부여하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독일은 1~5점으로 평점을 매기며, 낮을수록 뛰어난 활약을 의미한다. 전반 30분 라그나르 클라반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홍정호는 평점 4점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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