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포츠토토 축구팬 65% "전북, 상주에 승리 예상"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11:24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2일부터 23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상주 상무-전북 현대전(11경기)에서 국내 축구 팬 65.56%는 전북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의 승리예상은 15.77%로 집계됐다. 무승부 예상은 18.68%로 예측됐다. 리그 최약체로 평가 받는 상주와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전북이 맞붙는다. 상주는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씩을 쌓아가고 있다. 두 경기 모두 계속 앞서가다 종료 막판에 실점을 내주고 비기는 등 아쉬운 모습이다. 이번 전북전에서는 최철순 김민식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있어 고민이 크다. 반면, 전북은 2연승을 질주하며 '1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부산을 3대0으로 완파한 뒤 인천도 1대0으로 물리쳤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함께 치르면서 체력적 부담이 있지만,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정혁을 비롯해 한교원, 레오나르도 등 공격진의 위력이 강하다.

이밖에 울산-인천전(13경기)에서는 울산 승리 예상(76.88%)이 압도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15.01%), 인천 승리 예상(8.11%)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 김치곤 김신욱 등의 활약으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인천은 개막 이후 승리가 없는 상태다.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0대1로 아쉽게 패해 이번 3라운드에서 리그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EPL에서는 '런던 더비' 첼시와 아스널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첼시의 승리 예상(49.45%)이 아스널 승리 예상(23.63%)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26.91%로 집계됐다. 첼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 아스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4점차로 첼시를 바짝 뒤?고 있다. 첼시는 지난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0대1로 충격패를 당했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와으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승리로 8강에 진출하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반면,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 아론 램지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토마시 로시츠키나 로랑 코시엘니가 빈 자리를 메워주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시즌 FA컵을 포함,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1무로 첼시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이 속한 선덜랜드는 노리치시티와 홈에서 경기를 갖는다. 축구 팬들은 노리치시티의 승리(36.23%)를 예상했다. 선덜랜드의 승리(29.87%)보다 다소 높게 집계됐다. 무승부 예상은 33.90%로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은 22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