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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걸개'로 구설수에 올랐던 우라와 레즈(일본)가 결국 철퇴를 맞았다.
축구계 인종차별 행위는 오랜 치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내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에 나서고 있으나, 훌리건(과격 서포터)의 인종차별 행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무관중 경기 또는 승점삭감의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
K-리그 내 인종차별 행위 사례는 드물다. 지난해 포항 소속이었던 노병준(대구)이 SNS에 인종차별성 글을 남겼다가 구단 자체징계를 받은 정도다. 인천이 2012년 무관중 경기 징계를 받은 바 있으나, 당시에는 서포터스 간 폭력사태가 원인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