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6일 새벽 2시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원정)-그리스(홈)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8.79%가 한국의 고전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1-0 그리스 리드(25.60%)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그리스 승리 예상(12.35%)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1-1 무승부(10.12%), 1-2 한국 승리(9.87%)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열세를 내다봤다.
브라질 땅을 밟을 옥석을 가려내고 있는 홍명보호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최근 잇따른 평가전 패배로 위기에 빠져있다. 특히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에게 패하며 탈락의 아픔을 겪은 그리스는 한국전을 대비해 최정예로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도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며 최상의 전력을 모두 소집했기 때문에 양팀의 분위기와 스타일에 따라 점수대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4회차는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5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