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39)이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26)의 롤모델로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을 꼽았다.
네빌은 맨유 시절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 박지성의 수비 공헌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박지서은 단순한 수비 가담이 아닌 전방에서 풀백을 마크해 공격 가담 자체를 저지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우측 풀백이었던 네빌은 박지성 덕분에 풀백 수비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외질은 최근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뮌헨전에서도 팬들을 실망시켰다. 팀 동료인 마티유 플라미니는 경기 중 외질에게 큰소리로 화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