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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불륜 인정 "아내, 동료, 감독, 팬 모두에 사과"

기사입력 2014-02-17 08:50 | 최종수정 2014-0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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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27)가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루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동시에 "아내, 가족, 친구와 감독님, 팀동료들, 그리고 아스널 팬들에게 사죄드린다"고 쓰며 최근 보도된 자신의 불륜 기사를 인정했다.

이어 "가족과 클럽을 지키고 그들의 용서를 얻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일간 '더 선'은 지난주 "지루가 크리스탈팰리스전(2대0 승)이 열리기 전날인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각) 영국 란제리 모델 셀리아 케이와 런던 호텔에서 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케이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팬티 바람의 지루 사진을 1면에 대서 특필했으며 "지루가 불륜을 금기시하는 벵거의 규칙을 깼다"고 전했다.

벵거는 13일 맨유와 0대0으로 비긴 후 관련 질문을 받고 "그가 사과문을 올렸고 우리는 이를 내부 문제로 다룰 것"이라며 "난 그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싶다"며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루는 2011년 아내 제니퍼와 결혼해 지난해 6월 딸 제이드를 낳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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