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우드럽 감독 경질을 알렸다. 라우드럽 감독의 후임으로는 앨런 커티스 코치와 게리 몽크가 당분간 대행한다고 덧붙였다. 몽크는 올 시즌 스완지에서 선수로 뛰고 있었다.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시즌 스완지의 지휘봉을 잡아 팀 역사상 처음으로 캐피털원컵(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휴 젠킨스 회장과의 불화도 경질의 원인으로 꼽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