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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에버튼 vs 2014 맨유' 모예스의 기묘한 평행이론

기사입력 2014-02-04 14:33 | 최종수정 2014-0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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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에버턴과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티이드가 24라운드까지 거의 비슷한 승점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한 시즌 터울을 두고 두 팀의 감독이 데이비드 모예스란 공통점 때문에 더욱 신기하다.

초중반 약간 차이를 보인 두 팀은 10라운드부터는 거의 똑같이 승점을 챙겼고 결국 24라운드까지 40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에버튼의 24라운드 순위도 현재 맨유와 같이 7위다.

이 기묘한 그래프는 모예스의 평행이론으로 불리며 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은 모예스 감독을 비판하는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

절대 강자였던 맨유가 중위권 강호 에버턴과 동급으로 취급받기 때문이다.

에버턴은 지난 시즌 여기서 승점 23을 추가하며 승점 63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 평행이론이 지속된다면 맨유는 4위권 밖으로 밀려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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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은 12년간 에버턴을 기복없이 중상위권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으며 맨유 사령탑에 부임했다.

하지만 두 구단은 목표부터가 다르다.

아직까지 모예스 감독에게선 전혀 다른 차원의 지도력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게 팬들의 불만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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