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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에 동전 투척' 토트넘팬 공개수배

기사입력 2014-02-04 11:44 | 최종수정 2014-0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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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시오 월콧에게 동전을 던진 토트넘 팬이 공개 수배됐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지난달 FA컵에서 월콧에게 동전을 던진 혐의로 토트넘 팬 3명의 신원을 CCTV를 통해 확보하고 이날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5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FA컵 3라운드(2대0 아스널 승)에서 월콧은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나가던 도중 일부 토트넘 팬들로부터 동전 세례를 받았다.

영국 경찰은 "이날 동전 투척으로 관리 요원과 선수들이 다쳤다"면서 엄벌 의지를 밝혔다.

월콧은 흥분한 토트넘 팬을 향해 손가락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어 보이며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월콧의 행위가 팬에 대한 모욕이라며 징계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머리로 동전이 빗발쳐 의사들이 월콧을 보호해야 했다"고 월콧의 행동을 방어했고, FA도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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