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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가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까지 가세한 코리안 파워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의 모델이 돼 가고 있다"면서 "경기마다 (한국) 팬들을 몰고다니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며 손흥민이 경기 후 수많은 한국 팬들에 둘러싸여 사인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구자철은 500만 유로(약 73억 원)의 이적료로 마인츠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일본인 오카자키 신지의 동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밖에 손흥민에 뒤를 이어 올겨울 레버쿠젠에 입단한 류승우의 데뷔전 활약과 인터뷰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제목은 '아시안 파워'였지만 사실상 분데스리가에 급증(?)한 한국 선수를 조명하는 특집이다.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손흥민과 류승우의 높은 인기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이같은 성원을 얻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런 선수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나 또한 즐겁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