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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토트넘에서 뛰느니 차라리 은퇴"

기사입력 2014-01-16 17:28 | 최종수정 2014-0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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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뛰느니 은퇴하겠다"

'아스널맨' 루카스 포돌스키가 팬들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포돌스키는 지난 15일 SNS 이용자로부터 "선택의 기회가 온다면, 토트넘에서 뛸 것인가 은퇴할 것인가"란 질문을 받았다.

굳이 반응을 안해도 됐지만 포돌스키는 단호하게 "은퇴하겠다"고 대답했다.

불구대천(?)의 북런던 더비팀 유니폼은 입을 수 없다는 선언에 아스널 팬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

포돌스키는 쾰른에서 2012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엔 부상에 시달리며 4경기(리그 3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3골을 넣으며 원샷원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널과 토트넘에서 모두 뛴 선수는 더비가 형성된 1913년 이후 15명 뿐이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 2006~09, 토트넘 2011~)가 가장 최근 선수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포돌스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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