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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의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가 이탈리아 AC밀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강등권 팀에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밀란 감독은 후반 시작 10분만에 교체카드 2개를 쓰고 후반 20분에는 혼다까지 투입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리카르도 몬톨리보가 경기 종료 5분여 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올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는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11위(승점 22)에 머물렀다. 사수올로는 강등 마지노선 18위보다 두 계단 높은 16위(승점 17)로 올라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