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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 TV예능 프리킥 묘기 미션 '탄성'

기사입력 2014-01-05 11:49 | 최종수정 2014-01-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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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리킥 달인 나카무라 슌스케(35,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TV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슌스케는 일본 NTV가 지난 1일 각계 달인들을 초대해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TOKIO × 아라시 울트라 맨 DASH'에 출연해 특별한 미션을 받았다.

실제 예식장에서 주례석 옆에 위치한 대형 웨딩 케이크 꼭대기 장식물을 맞히는 미션이었다.

유니폼을 차려입은 슌스케는 약 25m 거리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오른쪽으로 휘더니 케이크 꼭대기 신랑신부 장식물을 정확히 맞혔다.

신기에 가까운 묘기에 패널과 방청객들은 감탄를 금치 못했고, 본인도 크게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나카무라 슌스케는 2012년에도 같은 방송에 출연해 30m 거리서 달리는 버스 안에 공을 차 넣는 미션을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7년 요코하마에서 데뷔한 나카무라 슌스케는 이탈리아 레지나, 스코틀랜드 셀틱 등을 거치고 2010년 친정으로 복귀해 주장을 맡고 있다.

2000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J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1일 히로시마와의 2013 일왕컵 결승에선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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