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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캡틴 하대성(31)이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지난 2004년 K-리그에 데뷔, 2010년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하대성은 4년간 119경기에 출전해 22골-14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이 두 번의 K-리그 우승(2010년,2012년)과 한 번의 컵대회 우승(2010년) 그리고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12년부터는 2년 동안 FC서울 주장을 맡으며 책임과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FC서울은 2014시즌 K-리그 정상탈환 및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재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보강으로 하대성의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하대성은 5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