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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1·노르웨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다. 그는 2007년 은퇴 후 맨유 리저브팀 감독을 위해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을 때 박지성에게 자신의 슈팅 비법을 전수해줬다. 박지성은 자신의 자서전에 "솔샤르로부터 '골대는 움직이지 않는다. 어느 자리에서든지, 어떤 패스가 오든지 움직이지 않는 그곳(골대)으로 차 넣으면 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솔샤르 감독은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로이 킨이 나에게 요구하고 가르쳐준 것처럼 나 역시 선수들에게 자신의 100%를 쏟아부을 것 요구할 것"이라며 "실수해도 괜찮다. 그렇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면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이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