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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카디프시티에 맨유 DNA심을까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1-03 08:11


솔샤르 감독이 사인하고 있다. 사진캡처=카디프시티 홈페이지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 솔샤르가 카디프시티의 새 사령탑이 됐다.

카디프시티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솔샤르는 고국인 노르웨이 몰데에서 1995년 데뷔했다. 1996년 여름 맨유로 이적해 2007년까지 활약했다. 366경기에 나서 126골을 넣었다. 노르웨이 A대표팀 공격수로 뛰면서 67경기에 나와 23골을 넣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맨유 리저브팀을 맡았다. 2011년부터는 몰데 감독으로 활약했다.

영국 언론들은 빈센트 탄 카디프시티 구단주가 솔샤르 영입을 위해 전용기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솔샤를 감독은 카디프시티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가진 솔샤르 감독은 "EPL로 돌아오고 싶었다"면서 "카디프시티 팬들에게 내가 팀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확신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취임하자마자 선수단을 만나 훈련을 시작했다. 5일 뉴캐슬과의 FA컵에서 EPL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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