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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레알 겨울 시장 문닫았다"

기사입력 2014-01-03 17:42 | 최종수정 2014-0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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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사고 팔 계획이 없다고 다시 못 박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친선 경기(1대0 승)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겨울 시장은 닫혔다"고 공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에 "과거 대답에서 더 보탤게 없다"면서 "한 선수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고 새로운 사인도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 외에 마땅한 공격수 대안이 없어 올겨울 스트라이커 한 명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자주 나왔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재계약이 늦어지며 1월 이적설에 휩싸인 사비 알론소에 대해서도 "양측이 곧 합의를 할 것"이라고 재계약을 낙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가레스 베일에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은 뒤 겨울엔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셀타비고와의 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2014년을 시작한다.

전반기를 13승2무2패(승점41)로 마감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승점46 골득실+3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46 골득실+35)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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