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지소연, 英 첼시 레이디스 입단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1-03 08:29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홍명보 자선 축구대회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풋볼 매치 2013'가 열렸다. 이번 11회 자선행사에서는 K리그 올스타인 희망팀과 해외리그 올스타 사랑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희망팀에는 이번 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인 김신욱과 정대세 등이 포진했고, 사랑팀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구자철 등이 주축을 이뤘다. 경기가 끝난 후 지소연(왼쪽)이 김승규의 엉덩이를 차며 장난치고 있다.
잠실실내체=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2.29.

'지메시' 지소연이 영국에 진출했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대표 윤기영)는 3일 '지소연이 영국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소연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청소년(20세 이하)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었다. 한양여대 재학중이던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진출했다. 3년간 활약하며 48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 3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전규리그 베스트 11에 들었다. 지소연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로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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