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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진규와 하대성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진규는 "나고 자란 내 고향에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싶다"며 재능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함께 동참한 하대성 역시 "축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축구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뜻깊은 연말을 보낸 것 같아 이 역시도 행복이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이날 열린 재능기부 행사 외에도 고향인 경북 영덕군과 모교를 위해 3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매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대성 역시 축구선수 봉사활동 모임인 '추캥' 소속으로 상주를 방문해 따뜻한 축구 사랑을 전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